♣ 친구방 ♣

비오는 날에

그대는 모르리 2007. 7. 9. 10:49
      한잔의 진한 커피 향처럼 은은한 삶의 이야기 풀어낼 줄 아는 사람냄새 나는 누군가와 마주앉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만 풀어 놓은 정갈함보다 슬픔과 아픈 이별의 노래 식은 커피 잔 가득 쏟아 낼 줄 아는 가슴 촉촉한 사람과 함께...^^* 가끔씩 유리창에 부딪히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말없는 침묵속에 있어도 어색함이 흐리지 않는 편안함으로 가슴을 마주하고 싶습니다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조용히 피어나는 입가의 미소속에 서로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바로 그대와 함께...^^* 비 내리는 오늘 같은 날엔 온종일 마주앉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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