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웃잖아요.. 내가 웃잖아요 / 이정하 그대가 지금 뒷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언젠가는 돌아오리라는 것을 믿기에 나는 괜찮을 수 있지요. 그대가 마시다가 남겨둔 차한잔 따스한 온기로 남아 있듯이 그대 또한 떠나 봤자 마음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을 수 있지요. 가세요 그대, .. ♣ 친구방 ♣ 2009.10.08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 ♣ 친구방 ♣ 2009.10.05
즐거운 추석 고향길 잘 다녀 오세요~~ 모든소원 이뤄지는 즐거운 추석되세요 한가위 보름달에 작은소망도 빌어보시고, 보름달처럼 예쁜 맛있는 송편도 드시고, 오랫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웃음꽃도 피우시고, 넉넉한 보름달처럼 마음도 넉넉한 행복한 추석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든소원 이뤄지는 즐거운 추석되세요. 고마운 친구님 사랑.. ♣ 친구방 ♣ 2009.09.30
계절이 지날 때 마다.. 계절이 지날 때마다 - 용 혜원 - 계절이 지날 때마다 그리움을 마구 풀어 놓으면 봄에는 꽃으로 피어나고 여름에는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리고 가을에는 오색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겨울에는 눈이 되어 펑펑 쏟아져 내리며 내게로 오는 그대 그대 다시 만나면 개구장이 같이 속없는 짓 하지 않고 좋은 일.. ♣ 친구방 ♣ 2009.09.28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이 가을엔 우리 모두 사랑을 하자 지난 계절 한 여름 밤을 하얗게 밝힌 상처받은 가슴을 깨끗이 털고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친구여 이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아무도 듣고 있지 않는 것처럼 아무런 돈도 필요하지 않는 것처럼 춤추고,.. ♣ 친구방 ♣ 2009.09.28
그대와 나의 인연 그대와 나의 인연 당신과 나의 만남이 좋은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애닯은 사연도 아니고 절실한 집착도 아닌 그저~바라만 보아도 좋은 그런 안개꽃 같은 인연 너무도 아까워 그저 마주 보고만 있는 그런 만남 그냥 있어만 줘도 고마운 그런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뿌듯함으로 .. ♣ 친구방 ♣ 2009.09.25
새삼 느닷 없이 사람이 그립다 ...^^ "새삼 느닷없이 사람이 그립다." 때없이 오가는 인정이 실팍하고 희망을 함께 얘기 할 그런 사람이 그립다. 스미는 단비같은 사람이 그립다. 거북한 속사정도 순리대로 풀어가고 힘보다 정이 앞서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삼가고 교만하지 않는 사람이 그립다. 일마다 대수롭게 정성을 기울이고 조촐한 .. ♣ 친구방 ♣ 2009.09.24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 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였으면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 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였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 보다.. ♣ 친구방 ♣ 2009.09.23
비를 좋아 하는 여자 ...!! ♡..비를 좋아하는 여자 ..♡ 안개비 내리면 사색에 젖기 좋아하는 여자 이슬비 내리면 하늘을 바라보며 얼굴에 떨어지는 빗방울에 오감을 깨우는 여자  가랑비 내리면 그 빗속을 걷기 좋아하는 여자 장대비 내리면 창가에 앉아 모카향 풍기는 연한 커피 마시기 좋아하는 여자 소나기.. ♣ 친구방 ♣ 2009.09.21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 시화 ♣ 친구방 ♣ 200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