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바람에 날리는 여인의 향기처럼 ♡ ♡ 봄 바람에 날리는 여인의 향기처럼 ♡ ♠ 봄 바람에 날리는 여인의 향기처럼 ♠.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 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 ♣ 방명록 ♣ 2009.06.17
♥ 당신의 어깨를 빌려주세요 ♥ ♥ 당신의 어깨를 빌려주세요 ♥ 한없이 지쳐 울고 싶을 때. 이제는 보고픔에 더이상 견딜수 없어질 때. 절제할 줄 모르는 나를 발견했을 때. 그대 어깨가 필요합니다. 혼자 버틸줄 모르는 나약한 사람이라고 꾸짖어도 아직 세상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는 나이 헛먹은 그런 아이라고 나무래도 나는 기대.. ♣ 방명록 ♣ 2009.06.15
♥ 문 안의 여자 문 밖의 여자 ♥ ♣ 문 안의 여자 문 밖의 여자 ♣ 문 안의 여자가 낭만이 있으면 푼수가 되고, 문 밖의 여자가 분위기 타면 소녀가 된다. 문 안의 여자와 의견이 틀리면 도저히 무식하여 못살겠다고 하면서 문 밖의 여자와 이야기 하다 엇갈려도 똑똑하고 당차다고 생각한다. 문 안의 여자가 계절을 타면 팔자 좋은 소리.. ♣ 방명록 ♣ 2009.06.09
♣ Le Ruissau de Mon Entance ( 그리운 시냇가 ) Adamo ♣ ♣ Le Ruissau de Mon Entance ( 그리운 시냇가 ) Adamo ♣ 내 어린 시절, 옛날 시냇가에 대해 말해주오. 너의 물결을 따라 나의 운이 흐르던 그 시절에 대해 내 어린 시절의 감미로운 흥분에 대해 말해주오. 그것들을 장식했던 국화들은 영원히 시들어버릴까? 내 꿈들을 종이에 적어, 하얀 돛단배에 수줍은 마음.. ♣ 방명록 ♣ 2009.06.08
♣ 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교향곡 ♣ ♣ 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교향곡 ♣ 인간의 가슴 안에는 수많은 교향곡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인생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바로 ‘감사’라는 음악입니다. 그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감사’라는 음악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가장 추하고 쓸모없는 ‘불평’이라.. ♣ 방명록 ♣ 2009.06.05
♣ 하나보다는 더불어 가는 마음 ♣ ♣ 하나보다는 더불어 가는 마음 ♣ 우리가 산다는 것은 모두 함께 더불어 산다는 마음과 더불어 가는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탓하기전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 타인의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상처주는 말로 다치게 하기보다는 다정한 조언의 말로 다독이면서 힘을 복 돋아주는 그런 마음이면.. ♣ 방명록 ♣ 2009.06.03
차 한잔 하는 여유를 ... 틀림 없다니까요. 사람은 다 제 몫의 삶이 있어요 죽을 만큼의 괴로움도 다 참고 살아요 국난의 위기감은 어때요 냄비 근성 이라는 말 왜 생겨 났을까요 내탓 아니라 발뺌 하느라 경황이 없어요 수원수구(誰怨誰咎)리오 삶의 목적은 살아가는 것이어요 죽을 만큼의 괴로움 이겨내는 삶이어요. *(수원수.. ♣ 방명록 ♣ 2009.06.03
[스크랩] 서울역 분향소에서 서울역 분향소에서 유시민 연민의 실타래와 분노의 불덩어리를 품었던 사람 모두가 이로움을 쫓을 때 홀로 외로움을 따랐던 사람 시대가 짐 지운 운명을 거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 밖에는 가진것 없이도 가장 높은곳 까지 올라갔던 사람 그가 떠났다. 스무길 아래 바위덩이 온몸으로 때려 뼈가 부서지.. ♣ 방명록 ♣ 2009.05.30
♥ 그대는 나의 불꽃이어라 /청록 ♥ ♥ 그대는 나의 불꽃이어라 /청록 ♥ 고운 햇살같이 미소 지으며 어여쁜 모습이 살포시 나타나면 그대의 그림자 나무에 걸어놓고 홀로 즐기는 황홀함이여. 그대 보조개 방긋거리면 새들의 합창이 시작되고 나뭇잎 너울너울 춤 추네. 이 세상에 그대보다 찬란한 것 있는가. 그대는 내 숨막히는 사랑이.. ♣ 방명록 ♣ 200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