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렇게 정이 들었을까..? "언제 이렇게 정이 들었을까 ..?" 정이 들었다는 건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 지금쯤 무얼할까? 표정은 어떨까? 정이 들었다는 건 목소리 하나로 느낌을 알수 있다는 것. 한껏 마음이 부풀어 있는지 기분이 우울해 있는지. 언제 이렇게 정이 들었는지 깊은 정이 들었다는 건 서로를 걱정하.. ♣ 친구방 ♣ 2011.03.31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그리움도 꼬박꼬박 나이를 먹거든요 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 나이만큼 켜켜이 그리움이 쌓여 있어요 그리움은 나이만큼 오는거예요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산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 속에도 애틋한 그리움이 스며 있어요 내 사.. ♣ 친구방 ♣ 2011.03.31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앉아 있거나 차를 마시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 그 어떤 때거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 행복한 때는 없다. ♣ 친구방 ♣ 2011.03.25
꽃샘추위 꽃샘추위 海松 김달수 가시네 가시옵네 지니신 모든 것 털어 가시옵네 부끄러운 듯 그림자마저 털어내는 가시네 가시옵네 비우신 꿈도 담아 가시옵네 아쉬운 듯 향수(鄕愁)마저 담아내는 가시는 가시옵는 성큼성큼 가시옵는 님 가시는 가시옵는 길에 오시는 오시옵는 한 발 한 발 오시옵는 님 밟지는 .. ♣ 친구방 ♣ 2011.03.09
슬픔속에서 웃는 법 슬픔속에서 웃는 법 알아요 내가 살아가는 삶에 달콤한 설탕같은 행복만 있지는 않을것임을 누구나가 다 바라죠 아주 달고 예쁘고 맛있는 삶을 알아요 내가 살아가는 삶에 쓰디쓰고 짠 소금같은 울음도 가득할것임을 아주 슬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그런날이 더 많을것임을 어쩌면 내가 하는 불.. ♣ 친구방 ♣ 2011.03.08
우리가 가진 아름다움.. 우리가 가진 아름다움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 ♣ 친구방 ♣ 2011.03.04
3 월 / 오세영님 " 3 월.." 흐르는 계곡 물에 귀 기울이면 3월은 겨울 옷을 빨래하는 여인네의 방망이질 소리로 오는것 같다. 만발한 진달래 꽃숲에 귀 기울이면 3월은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함성으로 오는 것 같다. 새순을 움틔우는 대지에 귀 기울이면 3월은 아가의 젖 빠는 소리로 오는것 같다. 아아, 눈.. ♣ 친구방 ♣ 2011.02.28
두번 다시 지나갈수없는 세상.. 두번 다시 지나갈 수 없는 세상 때론 내 삶의 끝자락에 다다랐을때 어떤일에 참 잘했구나 하고 미소를 짓고 어떤일에 그때 그렇게 했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후회를 하게 될까 하는 상상을 해 보곤 합니다. 어찌 되었건 세상과 작별을 고할때 후회와 미련이 남기보다는 그래도 내 인생은 좋았다 .. ♣ 친구방 ♣ 2011.02.25
오늘만큼은 행복 하자.. 오늘 만큼은 행복 하자 링컨의 말처럼 사람은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결심한 정도만큼 행복해진다 오늘 만큼은 주변 상황에 맞추어 행동하자 무엇이나 자신의 욕망 대로만 하려 하지 말자 오늘만큼은 몸을 조심하자 운동을 하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자 몸을 혹사 시키거나 절대 무리하지 말자 오늘만.. ♣ 친구방 ♣ 2011.02.21
따뜻한 격려 한마디.. 따뜻한 격려 한마디 밑이 막혀있는 독에다 무언가를 부으면 그 붓는 만큼 채워집니다. 보이는 물질들은 그 양이 정해져 있어서 가늠하기 쉽죠 양에 정비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이란 존재가치는 계량이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정확히 가치 판다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각자 독특한 존재들입.. ♣ 친구방 ♣ 2011.02.14